[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5년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에서 10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공모전에서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등 3개 부문에 175건이 접수됐고,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7건 등 총 10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에는 김미김팀의 '김 사업장 클러스터링 분석'이 선정됐다. 기후변화에 따른 김 양식장의 수온 리스크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지역별 클러스터링을 통해 맞춤형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Port Scrap팀이 제안한 '항만물류비 결제 자동화 및 정산 시스템'과 최수환 씨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내항여객선 운항예측 시스템'이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등 총 1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상위 2개팀에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권순욱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은 "AI 기반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국민과 기업의 수요가 높은 고품질 해양수산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https://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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